중국, 미국산 일부 광섬유에 최대 78.2% 반덤핑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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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일부 광섬유에 최대 78.2% 반덤핑 관세

모두서치 2025-09-04 13: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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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이 미국산 일부 광섬유 제품에 대해 33.3~7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상무부가 벌인 최초 우회덤핑 조사에 대한 결과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5년 제48호' 공지문을 통해 “일부 미국의 '비분산형 단일모드 광섬유(G.654.C)' 생산·수출업체가 무역 패턴을 바꿔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상업적으로 타당성이 부족하고 기존 반덤핑 조치의 실효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반덤핑 조치를 회피하려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오는 9월 4일부터 미국 기업인 코닝, OFS 파이텔, 드라카 커뮤니케이션스 등을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향후 5년간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중국 광섬유 제조사인 창페이광섬유광케이블주식회사가 지난 3월 4일 관세 회피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상무부는 이후 6개월간의 조사 기간을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관련 조사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면서 "관련 미국 수출업체들이 수출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미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드 광섬유에 대해 4.7~18.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으며, 2018년 7월에는 이를 33.3~78.2%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어 2023년 4월 22일부터는 과세 조치를 다시 5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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