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특검 압수수색에 국회서 규탄대회…"인민재판부 막아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특검 압수수색에 국회서 규탄대회…"인민재판부 막아내야"

모두서치 2025-09-04 12:36:0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일 당 원내대표실 등을 겨냥한 특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진행된 '야당 말살 정치 탄압 특검 수사 규탄대회'에서 "모래 위에 쌓아 올린 정치특검의 수사는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것이 두려운 이재명과 민주당은 마지막으로 인민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가 반드시 인민재판부만은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분노가 있다. 애국심이 있다. 우리에게는 목숨이 남아있다"며 "애국시민의 분노를 모아서 이재명을 향해 진격하자"고 했다.

송원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 없는 죄도 만들어서 기소할 것이고, 그 기소를 해봐야 법원에 가면 당연히 무죄가 나올 것이 예상되니 이제는 자기들이 조정할 수 있는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무조건 유죄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극악무도한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대한민국의 헌법에는 분명히 법치주의를 천명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수사해서 기소하고 법원에서 증언과 증거를 통해 판단하는 게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무도한 집권여당은 특검을 통해 검찰을 무시했고, 특별재판부를 통해서 법원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며 "특별재판부를 만든다면 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저지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은 그들의 망상 속에서 있지도 않은 내란을 만들어내고 우리를 내란세력, 내란동조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끝내 우리 당을 내란정당으로 몰아서 해체하려고 들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굶주린 이리떼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 몽둥이가 약"이라며 "여러분들이 저희의 몽둥이가 돼 주고, 그들의 채찍이 돼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당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원 등은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참석해 국회 본관 앞 계단에 모였다.

이들은 '야당말살 압수수색 즉각중단', '정치보복 불법수사 특검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