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빽가가 와인바를 하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와 이현이가 함께하는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침대에 누워 와인을 자주 마신다고 말하며 와인을 많이 마시게 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빽가는 "와인바 하다가 사기당해서 집에 와인이 많다. 사기꾼이 와인은 못 들고 가서 집에 와인이 너무 많다"라며 사기 당한 경험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에 박명수는 "와인 사기당해서 와인이라도 있지"라며 농담을 던져 사기 피해를 입었던 빽가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어 '기 빨린다 기 빨려'라는 이날 방송의 주제에 한 청취자가 "남편은 소식가인데 소식가는 음식으로도 기 빨린다. 엄마가 손이 크다. 친정에 갔더니 남편이 음식 먹다 지쳐 얼굴이 허옇게 질렸다"라며 웃음을 줬다.
빽가는 사연에 공감한다며 "우리 어머니도 그렇다. 아빠가 계란 후라이 해달라 했더니 열두 개를 해드렸다. 아버지가 웃으셨다. 대여섯개 드시더니 질려서 못 드시겠다 했다"라고 손이 큰 어머니에 대해 밝혔다.
또 빽가는 "어머니가 친구랑 닭볶음탕 먹고 싶다 했더니 네 마리 했다. 골뱅이 무침은 통 골뱅이 네통을 넣어 하신다.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두 근을 넣으신다"라며 스케일이 다른 어머니 일화를 이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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