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가 학과 단위 교육 혁신을 위해 ‘KNU 교육선도학과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수학과 등 기초·보호 학문 분야 10개 학과와 컴퓨터학부 등 특화 학문 분야 22개 학과 등 총 32개 학과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7억 5700만 원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지원하며, 학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KNU 교육선도학과 2.0’은 2022~2024년 운영된 ‘KNU 교육브랜드 선도학과’ 사업 성과를 반영해 발전시킨 후속 시범사업이다. 학과 단위에서 추진된 교육 혁신 성과를 대학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진로지도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부 교육의 질을 높이고 그 성과를 대학원과 대학의 연구력 강화로 확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는 라이즈(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체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 학과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한 교육 분야 혁신과 RISE·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연구 분야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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