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PIS 2단계 펀드 1.1조원 조성…해외 투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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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PIS 2단계 펀드 1.1조원 조성…해외 투자 시작

모두서치 2025-09-04 11:3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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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2단계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해외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PIS펀드란 해외 건설 분야 고부가가치 투자 개발 사업에 투자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는 공공·민간 해외건설 정책펀드다.

PIS 2단계 펀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만든 모펀드 4400억원에 민간이 6600억원을 매칭해 총 1조1000억원을 조성했다. 이를 블라인드방식(7000억원)과 프로젝트방식(4000억원)의 자펀드를 통해 해외 투자개발사업에 투자한다.

지난 2월 조성된 모펀드 4400억원 중 3180억원은 이번에 모집된 민간투자 3820억원과 매칭해 블라인드펀드 7000억원을 조성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발굴·투자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모펀드 1220억원은 향후 각 사업별로 순차 모집하는 민간투자 2780억원과 매칭해 프로젝트펀드 4000억원을 조성·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는 ▲수주강화펀드 ▲수주활력펀드 ▲해외선진펀드 등 3개 유형의 펀드로 운영된다.

2500억원 규모의 수주강화펀드는 베트남, 튀르키예 등과 같은 국가신용등급 중하위(BB-) 이상 국가의 교통·도시개발 등 우리 인프라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수주활력펀드는 26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가신용등급 중위(BBB-) 이상 국가에 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지원하는 사업에 투자된다.

해외선진펀드는 1900억원 규모로,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신용등급 중상위(BBB+) 이상 국가에 우리 기업이 신규 참여하는 사업과 운영 중인 자산에 투자돼 모태펀드의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하게 했다.

프로젝트펀드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발굴된 개별 사업별로 펀드 조성과 투자를 동시에 진행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2019년부터 조성한 PIS 1단계 펀드(1조5000억원)는 올해 6월까지 총 13개국의 29개 사업에 투자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약 22억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와 수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지난해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를 달성했고, 앞으로 해외건설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핵심 동력은 해외 투자개발사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금융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PIS 1단계에 이어 2단계 펀드가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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