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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747회 예고편을 통해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을 다룬다고 알렸다.
예고편에서는 송하윤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이 “악마다. 안 때린다고 하면서 또 때렸다”,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라고 했다)”, “전치 3~주가 나왔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앞서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20년 전 송하윤에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당시 송하윤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학폭 논란으로 송하윤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송하윤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7월 송하윤이 과거 학폭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그동안 최초 유포자인 A씨의 주장이 허위 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했다”고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A씨는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며 송하윤 측이 항공권·숙박·교통 등의 지원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처리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며 곧 수사 협조와 동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또한 “송하윤 씨와 법무법인은 피해자인 저를 수배자로 몰아가는 프레임까지 씌웠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사건을 평화롭고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획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제안을 묵살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를 역으로 고소하며 법과 윤리를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법무법인’이라는 집단이 ‘허위 주장’에 기반한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방식으로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려고 했다. 사실상 사회적 명예살인에 해당하는 행위이며 그에 따른 정당하고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입은 직접적·간접적 피해에 대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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