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전 세계를 K-콘텐츠 열풍으로 이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의 막을 올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초 6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0대의 드론이 청담대교, 북촌한옥마을 등 '케데헌' 속 서울 명소와 함께 작품 속 캐릭터를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쇼에 앞서 오후 7시에는 케데헌 커버댄스와 노래를 포함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된다. 또 특별 의상과 페이스페인팅을 활용한 포토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서울 바비큐 페스타가 열리는 10월 25일에는 뚝섬한강공원이 아닌 노을공원에서 가을 밤하늘 아래 드론 2000대가 선보이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진행되므로 공연이 열리는 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에도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 쇼가 '케데헌' 속 서울의 매력을 재해석한 공연과 함께 돌아왔다"며 "다양한 주제로 선보여질 서울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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