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91.0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390.1원으로 출발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8만1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문가 전망도 크게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내린 98.138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7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17원)보다 1.5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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