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출범하는 영종구의 구 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종구는 기존 중구와 동구에서 영종도를 중심으로 신설된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구 신청사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후보지 8곳 가운데 운남동 부지(3만1천978㎡)를 구 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주변 현황, 접근성, 사업 추진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 부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종구 청사는 2029년 공사가 시작돼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중구는 최근 영종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신청사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영종구는 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중산동 민간 소유의 건물을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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