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대세 가수' 박지현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서산 해미읍성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 무대에 오른다.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개막 공연에서 박지현이 서산시립합창단, 가수 유지우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특유의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해미읍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지현이 참여하는 개막식은 세계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결합이 돋보인다. 염동균 작가는 XR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안견의 몽유도원도’와 ‘해미읍성 축성 과정’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해미키즈존’과 피크닉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전통혼례 시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주먹뻥밥’은 새로운 맛으로 돌아오며 먹거리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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