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퇴원 후 체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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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퇴원 후 체포 방침

연합뉴스 2025-09-04 10:3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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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 "매장 내 타일 유상 수리 갈등…리뉴얼 강요 없었다"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관악구 식당서 칼부림 사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025.9.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찰이 서울 관악구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A(41)씨가 퇴원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퇴원까지는 수일이 걸리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 2년간 관악구 조원동에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를 운영해온 A씨는 전날 본사 직원 B(49)씨,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60)씨와 D(32)씨 등 3명을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도 크게 다쳤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날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2021년 10월 직영점 오픈 후 가맹사업을 한 이래 어떤 점주에게도 리뉴얼을 강요한 적 없다"며 "이번 사건은 인테리어 업체와 (A씨 사이의) 유무상 수리에 대한 갈등이었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최근에는 (A씨가) 타일이 깨진 부분을 책임지라고 인테리어 업체에 요구했고, 인테리어 업체가 오픈한지 2년 가까이 돼 보증기간이 지나 유상 수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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