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檢 폐지, 수사·기소 분리부터 정부조직법에 담아 9월 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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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檢 폐지, 수사·기소 분리부터 정부조직법에 담아 9월 내 처리"

폴리뉴스 2025-09-04 10:29:35 신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개혁의 요체인 검찰청 폐지, 수사와 기소의 분리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아 9월 안에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혁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은 극소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의총에서 원칙과 기준의 로드맵을 재확인했다. 세부 논의도 계속 이어가겠다"며 "오늘은 법사위 공청회가 열리고 내일은 입법 청문회가 진행된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일 고위당정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이거면 됐다'고 느낄 개혁안을 만들겠다"며 "오욕으로 얼룩진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정의로운 수사와 공정한 기소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란 막은 김병주 고발하겠단 국힘, 제정신이냐"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을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반' 이유로 고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묵과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제정신이냐"며 "김 최고위원은 내란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제2의 계엄과 내란 확산을 앞장서서 막았다"고 말했다. 

그는 "군의 본분과 책임을 바로잡고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국민께서 다 알고계신 사실"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몰아가고 있다. 내란을 막기 위해 행동한 게 어떻게 정치적 공격의 대상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을 막은 건 의원의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응답"이라며 "김 최고위원과 함께하겠다. 내란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세력과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세 회복…민생 회복 소비 쿠폰 효과 나타나는 것"

김 원내대표는 경제에 대해선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시행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월 22일부터 발급되는 2차 소비 쿠폰은 내수와 소비 회복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정상 외교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도 대외 경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힘차게 걷고 있다"며 "정부, 국민, 기업이 함께 뛴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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