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에서 인도와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보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3일(현지 시간) 인도 비하르주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 하키 아시아컵 2025' 인도와의 4강 결선 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줬으나 양지훈(김해시청12분) 김현홍(인천시체육회14분)이 나란히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인도에 경기 막판 동점 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4강은 A, B 각 조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들이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에서는 인도와 중국이 조 1,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B조 1위는 말레이시아다.
조별리그 B조 2위였던 한국은 오는 4일 A조 2위인 중국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 팀은 2026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며, 2~6위는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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