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수행원, 북러 회담 후 김정은 의자 닦아내…DNA 흔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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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수행원, 북러 회담 후 김정은 의자 닦아내…DNA 흔적 제거?

모두서치 2025-09-04 10:2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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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북한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 등을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텔레그램에는 북러 정상회담 후 북한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이 만진 모든 물건의 표면을 닦아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수행원들은 의자 등받이는 물론이고 팔걸이, 협탁 등 김 위원장 몸이 닿은 곳을 닦았다. 김 위원장이 이용한 잔은 쟁반에 따로 담아 들고 나갔다.

러시아 언론인 알렉산더르 유나셰프는 자신의 채널 라이브에서 "회담이 끝난 뒤 북한 참모들은 김 위원장의 모든 흔적을 조심스럽게 없애버렸다"며 "마신 유리잔을 치우고, 실내 장식과 손길이 닿은 가구를 닦았다"고 설명했다.

북한 수행원들이 이 같은 조치를 한 이유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러시아 정보기관에 대한 두려움이나, 중국의 감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김 위원장의 DNA 등 생체 정보 유출을 염려했다는 것이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북한 수행원들은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를 소독약 처리하거나 등받이를 닦아내는 등 고강도로 청소했다.

2019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하노이로 이동하던 중 중국 최남단 도시 난닝역 플랫폼에서 담배를 피웠을 당시,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재떨이로 꽁초를 받아 바로 제거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당시 수행원들이 푸틴 대통령의 배설물을 수거하는 가방을 들고 다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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