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11만2167달러(약 1억5400만원), 이더리움은 4481달러(약 615만원)로 각각 전일대비 0.35%, 3.73% 상승했다.
반면 리플(XRP)은 2.85달러(약 3900원)에 머물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일대비 0.07% 하락, 7일간은 3.73% 떨어졌다. 규제 불확실성과 함께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는 1달러(약 1370원) 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루 거래량만 1049억 달러에 달해 시장 내 자금 흐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56달러(약 118만원)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기술적 반등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단기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플은 규제 이슈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달러 강세와 글로벌 금리 기조에 따라 향후 시장 방향성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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