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통해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발표한 9월 6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의 ‘Ruby’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3위로 재진입했다. 특히 아날로그 음반의 인기를 반영하는 바이닐 앨범 차트에서는 5위를 기록, 여전히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제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8월 29일 자)에서도 ‘Ruby’로 72위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바이닐 앨범 차트에서는 8위에 올라,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솔로 싱글 ‘Mantra’(만트라)와 ‘Ruby’의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가 골드(Gold) 인증을 획득하면서, RIAA 인증 곡을 총 3곡 보유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다 인증 기록을 세웠다.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제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유명 매체인 롤링스톤(Rolling Stone), 컴플렉스(Complex),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 리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곡인 ‘Like JENNIE’는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25곡’ 리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비평가와 팬 모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제니는 오는 하반기 월드투어 및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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