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SBS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틱톡 공식계정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SBSNOW' 계정은 방송 콘텐츠를 단순히 재가공하는 수준을 넘어, 틱톡 맞춤형 숏폼 영상 제작에 집중하며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예능·드라마 명장면을 트렌디한 포맷으로 재해석하고, 오리지널 숏폼 기획을 통해 Z세대와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 성장의 주된 요인이다.
SBS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IP 영향력 확대와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SBS는 틱톡이 핵심 미디어 파트너에게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IP 프로모션 기능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전 세계 최초 방송사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극소수 글로벌 미디어 기업에만 제공되어 왔으며, 방송사 단독으로는 SBS가 처음이다.
SBS는 틱톡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자사 대표 IP에 단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적용, 글로벌 시청자 대상 콘텐츠 확산과 브랜드 경험 강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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