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AWS 협력 울산 AI 데이터센터, 韓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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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AWS 협력 울산 AI 데이터센터, 韓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

모두서치 2025-09-04 08:5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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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구축 협력은 한국의 AI 경쟁력을 강화할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AWS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4일 SK텔레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추진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의 핵심 거점이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SK텔레콤은 AWS,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가스, SK케미칼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DC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은 안정적인 가스 공급망, 첨단 에너지 솔루션, 해저 케이블 환경 등 최적의 인프라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앞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점점 더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고 다른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능형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헬스케어, 제조, 자동차,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AI가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이 단순한 인프라 사업을 넘어 한국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AWS와 SK그룹의 15년 파트너십이 이번 프로젝트로 한 단계 진화했다”며 “SK그룹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WS가 내부 인프라를 설계·운영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은 현지에서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울산 AI 존을 통해 AI 최적화 컴퓨팅 시스템, 초고밀도 랙 구성, 공랭·수랭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초저지연 네트워크 등 첨단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AWS는 이미 2027년까지 약 58억8000만 달러(7조8500억원)를 한국에 장기 투자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앞으로 SK그룹과 AWS가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엣지 컴퓨팅 등 전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이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넘어 한국의 AI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SK그룹과 AWS의 협력이 한국 내 AI 생태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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