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마티스 텔이 유럽 무대를 누비지 못한다.
토트넘은 최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록 명단을 제출했다.
UEFA 규정에 따라 2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그중 2명은 골키퍼여야 하며, 8명은 홈그로운으로 구성해야 한다.
토트넘은 텔을 비롯해 다카이 고타,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라두 드라구신을 제외했다.
쿨루셉스키, 매디슨 등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느 정도 제외는 예상됐지만, 텔까지 빠졌다.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몇 가지 놀라움은 예상했지만, 텔의 제외로 충격에 빠졌다. 엄청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명했다.
텔은 2005년생 유망주로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6골을 터트리면서 초신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텔은 직전 시즌도 후보 선수로 분류됐다. 출전 기회는 늘지 않고 있고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분위기 반전을 원했던 텔에게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
텔은 직전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치면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에 나섰다.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을 떠나면서 텔이 공백을 채울 것이라는 기대감도 많았다.
하지만, 텔이 빠지면서 토트넘의 UCL 무대는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CL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비야레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슬라비아 프라하, AS 모나코, 코펜하겐과 같은 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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