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 사진이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화이트 톤 배경 앞에서 셀카를 찍은 그는 그레이 톤의 워싱 티셔츠와 네이비 체크 패턴 스커트를 매치해 초가을에 어울리는 경쾌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번 스타일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매력이 돋보이며,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참고할 만한 코디로 손꼽힌다.
상의는 빈티지 워싱이 들어간 차콜 그레이 티셔츠로, 은은하게 드러나는 그래픽 프린트가 포인트다. 여기에 실버 체인, 진주 목걸이, 하트 펜던트 등 다양한 길이와 텍스처의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스타일에 입체감을 더했다. 손목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유지했다. 하의로는 잔잔한 네이비·그린 컬러의 체크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하이틴 감성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톤온톤이 아닌 믹스 매치 구성을 통해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라인 포인트도 눈에 띈다. 반팔 티셔츠의 슬림한 실루엣은 팔 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A라인의 플리츠 스커트는 다리 라인을 길고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 또한 헤어는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뒷머리는 부분 묶음 스타일로 연출해 발랄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 룩을 일상에서 응용하려면 세 가지 팁이 있다. 첫째, 워싱 티셔츠는 베이식 팬츠보다는 플리츠 스커트·데님 스커트처럼 하이틴 무드를 살려주는 아이템과 매치할 것. 둘째, 목걸이는 길이와 디자인을 달리해 2~3개 이상 레이어드하면 간단히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셋째, 체크 스커트 대신 단색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면 조금 더 차분하고 모던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최근 백아연은 새로운 음악 활동 소식 없이 소소한 일상과 근황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패션 역시 꾸밈없는 매력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데일리룩 참고하고 싶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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