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폴란드를 누르고 국제대회 34연승 행진을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폴란드를 3-0(25-17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국제대회 연승 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세계선수권 정상에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올해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자배구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날 8강에서 세계 3위 폴란드를 여유있게 제압했다.
첫 세트를 25-17로 이긴 뒤 2세트도 접전 끝에 25-21로 잡았다.
이어 3세트에선 25-18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주포 파올라 에고누가 20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은 8강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점수 3-2(20-25 25-20 22-25 25-22 15-1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일본은 미국-튀르키예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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