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5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07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은 7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 들어 200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연속 흑자와 함께 2번째 최장 기간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02억7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8개월째 흑자다.
2018년 7월(106억9000만 달러), 2017년 7월(104억9000만 달러)에 이은 7월 기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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