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본격적인 헤어디자이너 길로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준디자이너' 직함을 달고 오는 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직접 시술한다고 밝혔다.
그가 손님을 모집하자 이달 예약이 마감됐다.
이지현은 "너무 감사하다. 예약하신 분들 노쇼는 절대 안되는 거 아시죠? 오시는 분들 마음 편하게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와주세요"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9월에 꼭 머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실력 좋은 다른 선생님들과도 연결해드릴 수 있으니 DM 주세요"라며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앞서 이지현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헤어디자이너로서 새 출발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과 함께 일하는 동료는 장영란이 "연예인 중 헤어디자이너인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이지현이 처음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지현은 1998년 써클 1집 '졸업'으로 데뷔했다. 2001년 쥬얼리 원년 멤버로 재데뷔했다. 이 팀은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히트곡을 냈다.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지현은 배우 활동을 하기도 했다. 두 번 결혼 뒤 두 번 이혼한 이지현은 현재 1남 1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지난 3월엔 미용 국가고시 실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현재 헤어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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