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마티스 텔이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 나서지 못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엔트리 22명을 공개했다.
UCL은 최대 25명까지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으나, 토트넘은 구단 자체 육성 선수 쿼터 4명 중 브랜던 오스틴 1명만 등록하고 나머지 3자리는 비워뒀다.
이번 명단에는 히샤를리송, 루카스 베리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하반기 토트넘에서 임대로 뛰고 완전히 이적한 텔은 빠졌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텔을 임대하면서 1000만 유로(약 160억원)의 임대료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집ㄹ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텔을 완전 영입하는데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60억원)를 썼다.
토트넘은 텔과 함께 일본 출신 수비수 다카이 고타도 UCL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한 다카이는 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또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이적이 유력한 이브 비수마도 UCL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UCL에서 비야레알(스페인), 보되/글림트(노르웨이), AS모나코(프랑스), 코펜하겐(덴마크),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상 독일)과 리그 페이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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