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세계 핵실험반대의 날 기념식.. "전란의 세계..핵전쟁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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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세계 핵실험반대의 날 기념식.. "전란의 세계..핵전쟁은 막아야"

모두서치 2025-09-04 07:2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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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엔은 3일(현지시간) '세계 핵실험반대의 날' 기념식과 핵실험 반대운동을 위한 총회를 열고 2009년 제정된 8월 29일의 이 기념일을 다시 강조하고 홍보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늘의 총회는 전쟁과 불신으로 가득찬 현재의 세계에서 불길한 핵 폭탄 공격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해 참석한 유엔 부사무총장겸 비무장문제 고위대표 이즈미 나카미츠는 이 날 개회사에서 말했다.

현재 국가간 불신의 증폭과 무기와 군비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모든 핵무기와 핵폭발물 시험에 대한 금지는 이제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나 국제 정치의 한 행사에 머무를 수 없게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핵실험 금지는 이제 도덕적이고 전술적인 필수 임무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부사무총장은 강조했다.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기구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투하된 핵폭탄 이후로 80년 동안에 전세계의 모든 전쟁에서 단 한개의 핵폭탄도 폭발한 적이 없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그 이후 냉전시대에는 50년 동안에 걸쳐서 약 2000건의 크고 작은 핵물질 폭발이 지구에 상처를 입혔고 "거의 1주일에 평균 1회의 핵실험"이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1996년 CTBT가 체결된 이후로는 "12번 이내의 핵실험"만이 실시되었고, 이는 "과학의 승리, 다자주의와 인도주의의 승리"를 증명하는 현상이라고 플로이드는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뉴욕 사무소장 비비안 오키키는 이 기구의 설립 이래 핵무기 확산에 대한 노력이 증가되었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목적을 위한 과학 기술의 발달은 크게 진전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원자력 질병검사와 암치료, 환경보호, 청정 에너지 공급 분야에 대한 기여도는 크게 늘어났다면서 "핵 기술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는 2009년 12월에 열린 제 64차 총회에서 매년 8월 29일을 '국제 핵실험반대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거기엔 "핵무기의 위험에 대한 교육, 핵실험의 효과에 대한 경각심과 모든 핵폭발의 방지"를 통해서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제안이 담겼다.

이번 유엔총회는 지난 8월 29일의 이 기념일을 더욱 홍보하고 세계전쟁의 위험과 핵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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