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양수가 터졌어요"…일사분란했던 경찰·시민, 골든타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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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양수가 터졌어요"…일사분란했던 경찰·시민, 골든타임 지켜

모두서치 2025-09-04 03:3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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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며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한 남성을 위해 경찰이 순찰차로 산모를 신속히 이송한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5월23일 대전의 한 지구대로 비상등을 켠 차량이 들어왔다.

차에서 내린 남성은 급히 지구대로 뛰어들어와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구급차를 부를 수도 있었지만 도착 시간과 차량 정체를 우려해 지구대에 직접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상황을 들은 경찰관들은 즉시 출동 준비를 마치고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신속한 이동을 위해 순찰차에 태웠다.

순찰차가 앞서 출발하고 보호자 차량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이송 중 산모는 힘든 기색을 보이며 손잡이를 꽉 쥐고 버텼고 경찰은 앞차들을 추월하며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평소 2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단 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산모는 무사히 출산했고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양수 터졌다는 얘기 듣자마자 다 같이 일어나시는 게 감동적이다. 산모와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는 게 뭉클하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눈물겹게 감사하고 아기 출산 축하드린다", "이런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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