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이달 중순 미국에서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를 갖는다.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를 부각시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일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5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기술, 디자인, 리더십, 창의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창작자 중심 콘텐츠가 할리우드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하며 할리우드에서 웹툰의 부상, 스튜디오가 창작자 중심 콘텐츠에 주목하는 이유, 창작자가 글로벌 팬덤(특정 스타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구축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두는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며 "개성 있는 창작자가 '스타'로 부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제적인 대형 기업도 이러한 흐름(트렌드)에 가세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웹툰도 작가 중심의 창작자 경제에 속하는 대표 산업인 만큼 관련 동향과 전망 등을 공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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