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가늠할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608명 증가했다. 이 중 졸업생 등 n수생은 10만5690명이다.
이번 시험도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 지원자는 39만1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8.1% 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오는 1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험생 개인에게 전달되는 성적통지표는 30일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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