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A조 공동 2위…4강행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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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A조 공동 2위…4강행 발판 마련

모두서치 2025-09-03 22: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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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박신자컵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81-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조별에선 2승 1패를 기록, 같은 날 스페인 사라고사에 패한 일본 후지쯔와 함께 A조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승 3패로 4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인 세키 나나미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5득점을 폭발하며 맹활약했다. 이민지 역시 23점 7리바운드 6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19-16으로 주도권을 잡은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2쿼터 초반 세키가 6득점을 쏘아 올리며 삼성생명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세키의 외곽포를 앞세워 기세를 이었다. 60-42 큰 리드 차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이민지의 쐐기 득점으로 1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후지쯔와 사라고사의 맞대결에서는 사라고사가 80-67로 완승을 거뒀다.

사라고사는 삼성생명, 우리은행에 이어 후지쯔까지 제압하며 대회 3전 전승을 기록, A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첫 패배를 떠안은 후지쯔는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사라고사에서는 오르넬라 방콜라가 1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마나타 게예와 엘라나 오마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후지쯔에서는 하야시 사키와 미야자와 유키가 분전했지만 4쿼터 들어 벌어진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접전이었다. 1쿼터 막판 후지쯔는 후지모토 아키의 2점슛으로 21-20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사라고사가 방콜라의 활약을 앞세워 50-42까지 달아났다.

3쿼터에는 후지쯔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지쯔의 거센 맹공에 사라고사가 48-50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52-52로 맞선 4쿼터에서 방콜라가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이어 경기 막판 오마와 나디아 핑갈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사라고사가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오후 4시30분 경기에선 일본 덴소 아이리스가 헝가리 DVTK 훈테름을 80-58로 격파했다.

덴소의 다카다 마키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쌓았다. 야부 미나미도 3점슛 2개를 포함, 13득점으로 활약했다.

1쿼터는 팽팽하게 흘러갔으나 덴소가 2쿼터부터 멀리 달아났다.

덴소는 2쿼터에 속공과 외곽슛을 퍼부으며 전반을 45-25로 크게 앞섰다.

3쿼터부터 DVTK가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덴소는 3쿼터 막판 우메기와 가사기의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다.

4쿼터에서도 스피드 있는 공격을 이어간 덴소는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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