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STAYC) 시은이 최근 공개한 사진에서 아이보리 톤의 튜브톱 미니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경은 고풍스러운 골드 장식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화보 같은 무드를 연출했으며, 그녀의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STAYC의 스페셜 싱글 ‘I WANT IT’으로 컴백한 시점과 맞물리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착장은 심플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인다. 상체는 곧게 떨어지는 직선 라인으로 허리를 강조했고, 스커트 하단은 풍성하게 퍼지는 A라인으로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렸다. 드레스의 소재는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매끈한 텍스처로, 조명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스타일은 시은의 깨끗한 피부 톤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긴 웨이브 헤어와 귓불을 채운 진주 이어링이 전체적인 고혹미를 완성했다.
스타일 포인트는 ‘미니멀리즘 속 디테일’이다. 군더더기 없는 드레스에 단 한 쌍의 액세서리와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프린세스 같은 비주얼”, “드레스핏이 완벽하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이 스타일은 결혼식 하객룩, 저녁 파티룩, 연말 행사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드레스 단품에 포인트 클러치와 미들힐을 매치하면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볼드 네크리스와 스틸레토 힐을 곁들이면 시크한 무드를 살릴 수 있다.
이번 스타일링은 최근 STAYC가 보여주는 무드와도 연결된다.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I WANT IT’에서 그룹이 선보인 시크하고 당당한 이미지가 그대로 녹아 있다. 이어 6월 자카르타 공연과 8월 싱가포르 투어, 그리고 한류엑스포 수상까지 이어진 글로벌 행보 속에서 시은의 고급스러운 비주얼은 무대 밖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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