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복귀할 지도 모르겠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클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공신력 높은 기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이후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면서 팀을 새롭게 꾸렸고 첫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 돌풍을 일으켰고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을 이어가면서 5위로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다.
2년 차에는 부진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손흥민의 부진 등 여러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고 고집스러운 전술과 선수 기용 등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그야말로 바닥을 찍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면서 손흥민의 첫 우승과 함께 토트넘의 17년 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뤘다.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보드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노리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 모두 새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을 경질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3경기 치르고 해고했다. 페네르바체도 잡음이 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을 내쳤다. 시즌이 시작하는 상황에서 감독이 없기에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을 마무리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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