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7번' 레알 전설 라울, '3경기 만 경질' 텐하흐 후임으로 거론... 레버쿠젠행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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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번' 레알 전설 라울, '3경기 만 경질' 텐하흐 후임으로 거론... 레버쿠젠행 이뤄질까

풋볼리스트 2025-09-03 19: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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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곤살레스 감독(레알 카스티야).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울 곤살레스 감독(레알 카스티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바이어04레버쿠젠이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레알마드리드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도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텐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라울 역시 세 명의 후보에 포함됐고, 여러 회의에서 옵션 중 하나로 언급됐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새 시즌이 시작된지 3경기 만에 텐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5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던 텐하흐 감독을 선임했지만 개막 후 심각한 경기력과 결과로 인해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레버쿠젠은 호펜하임과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했고, 이어 베르더브레멘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2위로 떨어졌다. 심지어 브레멘은 후반 18분 수비수 니클라스 스타크가 퇴장당해 10명이었음에도 동점골을 헌납했다. 

텐하흐 감독의 후보로 거론된 라울은 현역 시절 레알과 스페인의 레전드 선수였다. 레알 유스팀에서 성장해 1994년 1군에 데뷔했고, 2010년까지 무려 741경기를 뛰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도합 320골 이상을 기록하며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오른쪽).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에릭 텐하흐 감독(오른쪽).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지도자 경력도 레알에서 시작했다. 레알마드리드 카데데B, 후베닐A를 거쳐 2019년부터 성인 리저브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카스티야에서 감독직을 맡았다. 카스티야에서는 209경기를 지휘했고, 82승 70무 57패의 성적을 냈다. 

카스티야를 이끄는 동안 1군 감독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전과 퇴임 후 레알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스페인 헤타페, 잉글랜드 구단인 리즈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새 팀을 구하진 못했다. 이번에는 레버쿠젠과 연결됐는데, 현역 시절 샬케04에서 뛴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레버쿠젠은 라울 이외에 두 명의 후보를 더 지켜보고 있다. 두 명 모두 독일 출신 감독으로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끌었던 에단 테르지치 감독과 RB라이프치히를 맡았던 마르코 로제가 물망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버쿠젠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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