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협회는 3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선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가 딸과 얽힌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한석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단은 "치밀한 복선, 독창적인 연출, 완성도 높은 서사를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끌어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KBS '시사기획 창 - 2216편 추적 보고서', EBS '취미는 과학' 등 방송 프로그램 29편, 양희은·이준혁·박보검 등 방송인 18명에게도 상을 수여했다.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방송의 날(9월 3일)을 기념해 지상파방송의 가치를 높인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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