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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기록한 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에 맛본 멀티 히트와 함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7로 올랐다.
전날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곧장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김하성의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4로 끌려가던 7회 초 1사에서 좌완 투수 드루 포머랜즈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해냈다. 9회 초 2사 2루에서 다니엘 팔렌시아의 바깥쪽 낮은 공을 건드렸다. 타구가 크게 튄 사이 김하성이 빠르게 1루 베이스를 밟으며 내야 안타가 됐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안타로 9회 2사 1,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며 3-4로 졌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멀티 히트 포함 세 차례나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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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출루한 건 지난달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2로 올랐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4회 초 2사에서 우완 투수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5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5-1로 달아난 5회 초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5-4로 아슬아슬한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오른손 불펜 투수 제이든 힐의 싱킹 패스트볼을 강하게 밀어 쳤다. 콜로라도 3루수 카일 케로스가 글러브를 뻗었으나 타구가 강했던 탓에 한 번에 잡지 못했고, 내야 안타가 됐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2점 홈런으로 이어지며 이정후도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도 콜로라도를 7-4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김혜성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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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 6-9로 끌려가던 9회 초 공격에 1루 주자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 때 2루와 3루를 빠르게 지나 홈까지 밟으며 득점했다.
김혜성이 빅리그 경기에 나선 건 지난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6일 만이다. 왼쪽 어깨를 다친 김혜성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전날 확대 엔트리에 맞춰 콜업됐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추격 점을 올렸으나 7-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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