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동남아 물동량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평택항 홍보(포트 세일즈)를 전개했다.
평택항만공사는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웨스틴 자카르타 호텔에서 2억9000만명 규모의 동남아 최대 잠재 시장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신규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 세일즈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항만공사를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평택동방아이포트 등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평택항만·화인통상 등 벌크 터미널 관계자와 유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까이 위치한 대한민국 거점 항만으로 콜드체인(냉동냉장) 화물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화물의 물류비와 이동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 항만”이라며 “평택항 유관기관 및 컨테이너·벌크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화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오는 4일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로 이동해 현지 선·화주 및 포워더를 대상으로 상그릴라 수라바야 호텔에서 두 번째 포트 세일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항만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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