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달 29일 장안동 씨젠의료재단 본원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이 건물에 서울시 최초로 '실내형 공개공지'(197.83㎡)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중 일부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한 제도다. 도심 속 열린 휴식처와 문화행사 공간을 제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편익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실내형 공개공지는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간 60일 이내에서 전시회, 음악회, 바자회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열린 도시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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