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한끼줍쇼' 촬영 다 했는데 폐기한 이유? '음주 후 녹화' (+집, 민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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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음주 상태로 예능 '한끼합쇼'를 촬영해 폐기됐습니다. 

 

김승우 김남주 '한끼줍쇼' 폐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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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에 따르면 김승우는 지난달 초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합쇼'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한끼합쇼'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동네 주민을 위해 선물 같은 밥상을 대접해 주는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당시 MC 김희선, 탁재훈과 함께 게스트로 배우 이진욱, 정채연이 출연해 벨을 누른 곳은 김승우, 김남주의 집이었습니다.

당시 김승우는 흔쾌히 섭외에 응했지만, 음주 상태였던 터라 녹화가 끝나고 나서 출연분을 폐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끼합쇼' 출연자들은 주민 섭외에 실패해 편의점 음식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김승우의 촬영분이 폐기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입니다.

 

김승우 김남주 '한끼줍쇼' 음주 후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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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소속사 측은 "김승우가 당시 음주 상태였고, 매니저와 전화로 상의한 후 제작진에게 직접 양해를 구했다. 김승우가 저녁 전에 지인들과 가볍게 술을 마신 뒤 귀가했던 것으로 안다. 유튜브도 아니고 방송 예능이니까 술을 마시고 출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매니지먼트 측에서 강하게 어필을 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서 미션 실패가 된 것으로 방송엔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문제가 있었다면 제작진이 매니지먼트한테 전화라도 했을 텐데 아무 연락도 없었다. 김승우가 잘 마무리했다고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미 한 달 정도 지났고, 프로그램도 종영한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가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승우가 워낙 호탕한 성격이고, 탁재훈 씨와도 친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응했을 것 같다. 집에는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당시 촬영 시간은 3시간이 아니라 40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JTBC '한끼합쇼' 측은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강호동, 이경규가 MC였던 '한끼줍쇼' 당시에도 이들 부부 집 벨을 누른 바 있는데, 김남주는 "한끼 대접하고 싶은데 이미 저녁을 먹었다. 나랑 아이만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