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부상 이겨낸 홈런왕 출신 4번타자... 노시환·데이비슨 30홈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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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부상 이겨낸 홈런왕 출신 4번타자... 노시환·데이비슨 30홈런 눈앞

한스경제 2025-09-03 17: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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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해결사 본능이 깨어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25)과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34)이 '홈런왕 출신 4번 타자'의 위용을 되찾았다.

노시환과 데이비슨은 2일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3루수 노시환은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회 말 결승 3점 홈런 포함 홈런 2개로 팀의 21-3 대승을 이끌었다. 1루수 데이비슨은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7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쐐기포를 날리며 팀의 9-4 승리에 기여했다.

2023년 홈런왕(31개) 노시환과 지난해 홈런 1위(46개) 데이비슨은 올 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KBO리그 30홈런 고지에 다가섰다. 3일 오전 기준 데이비슨은 28홈런으로 리그 3위, 노시환은 27홈런으로 4위다. 한화가 19경기, NC는 23경기가 남아 큰 변수가 없다면 둘 다 3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맷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맷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둘은 올 시즌 각각 슬럼프와 부상을 이유로 긴 시간 어려움을 겪었다. 노시환은 예년에 비해 낮은 타율(0.244)과 득점권 타율(0.271), 병살타(17개)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 극도의 타격 부진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김경문 한화 감독의 꾸준한 믿음 속에 4번 타자로 줄곧 기용됐고, 마침내 최근 10경기 타율 0.343 4홈런 9타점 맹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데이비슨은 잦은 부상에 울었다. 4월 허리, 5월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7월 갈비뼈를 번갈아 다치며 45일 동안 1군에서 말소됐다. 7월까지 63경기 출전에 그친 데이비슨은 8월 1일 후반기 첫 출전 후 26경기 12홈런 27타점으로 괴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 기간 타율은 0.239로 낮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0.947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둘은 팀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점 또한 비슷하다. 개인 통산 희생번트가 2개뿐인 노시환은 지난달 23일 SSG 랜더스전(한화 5-0 승) 번트 시도로 팀의 6연패 탈출을 돕고자 했다. 데이비슨은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전(NC 5-17 패) 9회 초 불펜으로 깜짝 등판해 황성빈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역대 외국인 야수 중 최초로 마운드에 오른 사례를 남겼다.

든든한 4번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2위 한화와 7위 NC는 각자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한화는 3위 SSG와 격차를 8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예약했다. NC 또한 3위 SSG를 2.5경기, 5위 롯데를 1.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막판 대역전극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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