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에 마케팅 및 환경 개선 비용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골목상권 공동체 4곳을 선정한다. 골목상권 공동체는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개별 소상공인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시는 신규 공동체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년차 이상 공동체는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상품·디자인 개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축제 개최 등 공동마케팅 비용과 고객 편의시설·상권 안내도 설치, 거리 조성 등 환경개선 비용 등이다.
다만, 올해 1차에 지원받은 12개 공동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 부평구 공동체가 추진한 ‘반딧불 프로젝트’는 상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 제작과 각 매장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상권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