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영입 실패’ 날벼락 맞은 버밍엄 “의심할 여지 없는 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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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영입 실패’ 날벼락 맞은 버밍엄 “의심할 여지 없는 큰 타격”

STN스포츠 2025-09-03 17: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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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공격수 양현준. /사진=뉴시스(AP)
셀틱 공격수 양현준.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양현준(셀틱·23) 영입 실패로 인해 버밍엄 시티가 큰 피해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일(한국시각) “버밍엄은 셀틱의 막판 변심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양현준 영입에 실패한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큰 타격이다”고 전했다.

이어 “버밍엄의 목표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위해서는 뛰어난 선수가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양현준은 버밍엄에 훌륭한 선수가 됐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결장이 계속됐지만 점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2025년에만 4골 3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조커로만 나서며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고, 설상가상 팔꿈치 부상까지 당하며 전력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결국 매각설까지 나왔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셀틱 스타’는 “양현준은 이번 여름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재능은 있지만 꾸준함은 부족하다. 예상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46억)다”고 전했다.

셀틱 공격수 양현준. /사진=뉴시스(AP)
셀틱 공격수 양현준. /사진=뉴시스(AP)

입지가 좁아진 양현준에게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노리치 시티가 눈독을 들였고, 최근에는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과 강하게 연결됐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에서 승점 111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승격에 성공해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고, 공격진 강화를 위해 양현준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버밍엄은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영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적을 위해 잉글랜드로 향한 양현준은 스코틀랜드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셀틱에 잔류하게 된 양현준의 주전 경쟁은 이번 시즌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미셸 앙주 발리퀴샤와 세바스티안 토우넥티를 데려오며 측면 윙어 보강에 성공했다.

잔류하게 된 상황에서 이제 방법은 하나 뿐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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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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