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운반급수 91대, 원수 투입 168대 투입돼 진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정수 및 원수 운반급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의 정수 운반급수는 누적 1만2천64t, 주요 하천에서 취수한 원수의 오봉저수지 투입은 누적 3천194t이 진행됐다.
3일에는 홍제정수장 운반급수에 소방서와 시, 지원 나온 살수차 등 91대, 오봉저수지 원수 투입에는 군부대와 민간 등 168대가 투입돼 급수 지원 활동을 벌였다.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운반급수는 일 3천500t까지, 오봉저수지 원수 투입은 일 1만5천t까지 확대해 최대 1만8천500t까지 급수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3일 오봉저수지 원수 투입 현장과 홍제정수장 운반급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생활용수 목표량을 이른 시일 내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 소방, 군, 기관, 민간 인력을 위해 최대한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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