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지난 7월 31일을 기준으로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추경을 통해 예산 62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2일 화순군의회의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전에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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