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주니어’ 유주상, 최두호 대체 출전…UFC 320서 산토스와 격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좀비 주니어’ 유주상, 최두호 대체 출전…UFC 320서 산토스와 격돌

인디뉴스 2025-09-03 17:00:00 신고

3줄요약
UFC
UFC

 

‘좀비 주니어’로 불리는 파이터 유주상(31)이 부상으로 하차한 최두호를 대신해 UFC 옥타곤에 오른다. 화려한 KO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번에 실력 검증 무대를 맞이하게 됐다.

최두호 대체 출전…UFC 320에서 산토스와 맞대결

UFC는 오는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대회에 유주상이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으나,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됐다. 대회 일정은 기존 호주 퍼스 대회에서 2주 뒤 UFC 320으로 조정됐고, 대타로 유주상이 출전하게 된 것이다.

유주상은 지난 6월 ‘UFC 318’에서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로 KO시키며 강렬한 UFC 데뷔를 알렸다. 당시 장면은 UFC 공식 유튜브와 전 세계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그를 단숨에 차세대 스타 후보로 만들었다.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산토스, 한국 선수 연속 상대…유주상에겐 본격 시험대

상대 산토스는 한국 선수와 세 번 연속 맞붙는 특이한 이력을 쓰게 됐다. 그는 지난 5월 ‘UFC 315’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고, 이어 최두호와의 매치업이 잡혔다가 이번엔 유주상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산토스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가지만,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그래플링도 탄탄하다. 팀 동료로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강호 이안 마샤두 개리가 있다. UFC 전적은 3승 1패로, 최근엔 타격과 그래플링을 고루 섞으며 전술적 완성도가 높아진 평가를 받고 있다.

유주상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대체 출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데뷔전 상대 사라기가 이미 UFC에서 방출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산토스를 꺾어야 진정한 옥타곤 입지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승리한다면 UFC 2연승과 함께 통산 10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이 격돌한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