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옹벽붕괴' 수사 경찰,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 입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산 옹벽붕괴' 수사 경찰,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 입건

경기일보 2025-09-03 16:59:38 신고

3줄요약
7월16일 오후 7시4분께 발생한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현장 모습. 경기일보DB
7월16일 오후 7시4분께 발생한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현장 모습. 경기일보DB

 

‘오산 옹벽붕괴’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도로 안전점검 업체 관계자 6명을 입건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입건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3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6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 대한 정밀·정기 점검 과정에서 허위로 서류를 작성, 허술한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8월13일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이들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입건을 결정했다.

 

경찰은 오산시와 도로 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체 관계자 20여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하는 한편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도로 유지·보수·관리에 적정 인원과 예산이 투입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집중호우에 무너지며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