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 동구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학업 지원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이 기부금을 정보화 교육 협력 사업 대상국인 부탄 학생들을 위한 학업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황 원장은 지난 2월에는 2천만원을, 4월에는 1천만원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9천만원이다.
2020년에는 울산 동구 방어동 연면적 283㎡의 3층 건물을 교육용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황 원장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학생 323명이 지원을 받았다.
황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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