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3일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3원 오른 1392.3원이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여파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상승한 1395.2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396.4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는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7% 오른 98.391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17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90원)보다 2.7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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