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높이려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2회째인 올해는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4~7월 접수 기간 대학생과 직장인, 관세사 등으로부터 총 37편의 출품작이 접수됐고 이번에 총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선 공공데이터와 민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합 분석해 초보 화장품 수출자에게 수출 유망국과 해당국 규제 정보, 단가 산출, 제품 컨설팅을 지원하는 AI 기반 원스톱 플랫폼을 기획한 ‘리틀장보고’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선 다중 에이전트 기반의 품목분류 AI 서비스 ‘오픈태리프(OpenTariff)를 개발한 ’코드헌터스(CodeHunters) 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이들 최우수작을 행정안전부 주최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추천해 총 49개 기관이 선정한 아이디어와 겨루게 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 청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와 AI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