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발레핏 감성 가득한 거울샷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voyavivirel)에 올라온 사진 속 박지현은 발레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 바닥에 앉아 거울을 통해 셀피를 남겼다. 베이지 톤 타이츠와 클래식한 프린트 레오타드 위에 블랙 니트 베스트를 걸쳐 믹스 매치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연스러운 업두 헤어와 군더더기 없는 민낯 메이크업은 담백한 무드를 더하며,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대비감 있는 블랙 베스트다. 오버핏 실루엣의 니트 베스트는 단추 디테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하의와 레오타드가 연출하는 곡선미와 균형을 이룬다. 특히 레오타드에 새겨진 아트워크 패턴이 예술적 무드를 강화하며, 발레핏 특유의 유연한 각선미와 목선이 조화를 이루어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심플하지만 센스 있는 후프 이어링이 더해져 전체적인 코디에 작은 반짝임을 더한다.
박지현의 패션은 운동복과 일상복을 오가는 트렌드인 ‘애슬레저’ 무드와도 맞닿아 있다. 발레핏 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운 라인을 부각시킬 수 있어 최근 셀럽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이번 착장은 발레 수업을 준비하는 듯한 자연스러움과 동시에 화보 같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네티즌들 또한 댓글로 “운동복도 화보처럼 소화한다”, “차분한데도 세련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심플한 블랙 베스트는 패턴감 있는 이너와 함께 매치할 때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둘째, 발레핏 스타일을 일상에서 응용하고 싶다면 톤온톤 타이츠와 플랫 슈즈를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셋째, 액세서리는 작은 이어링이나 헤어핀 등 미니멀한 아이템으로 마무리하면 과하지 않게 포인트가 된다.
한편 박지현은 김고은과 함께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ELLE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작품 속 캐릭터 해석과 촬영 비화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며,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12일 오직 넷플릭스”라는 D-알림 게시물로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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