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선언’ 유일한 선수...프랭크 감독과 통화 후 전한 진심, “떠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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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선언’ 유일한 선수...프랭크 감독과 통화 후 전한 진심, “떠나고 싶어요”

STN스포츠 2025-09-03 1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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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결별을 선언한 유일한 선수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3일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골드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주축 선수들과 통화를 나눴고 손흥민이 유일하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귀띔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른 스타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점차 진가를 발휘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입지는 굳건했다. 해리 케인과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하게 분배 수행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등극하면서 정점을 찍으면서 레전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직전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도 기다리던 커리어 첫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표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전설로 부르겠다. 대신 오늘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17년 동안 아무도 우승을 못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그렇기에 내가 전설이라고 하겠다. 즐기겠다. 놀라운 기분이다. 늘 꿈꾸던 순간인데 이룬 날이다.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며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 이적설이 쏟아졌다.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는데 지난 8월 2일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일단 경기는 즐기겠다. 축구하면서 제일 여러운 결정이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생각한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할 수 있는 걸 다했다는 느낌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했다. 향후 거취는 결정되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을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결별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MLS는 난리가 났다. 유니폼은 벌써 재고가 없다. 오는 13일 이후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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