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심 신규 사업비 확보 성과
송기헌·박정하 의원 "디지털헬스케어·첨단산업 발전 기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담기면서 원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송기헌(원주시을, 3선)·박정하(원주시갑, 재선) 국회의원은 국회에 제출된 2026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6개 신규 사업과 63개 계속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부터 추진할 신규사업으로는 ▲ 버티컬AI 기반 의료융합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35억) ▲ AI 융합 에스테틱 글로벌 사업화 기반구축(10억) ▲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7억) ▲ 반도체 첨단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 기술 개발(32억) ▲ 노쇠 유형 맞춤형 건강개선 천연물 혁신기술 개발(10억5천만원) ▲ 봉양∼신림 국도 5호선(87억) 등으로 원주와 강원도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AI, 반도체, 의료건강 관련 첨단산업이다.
특히 버티컬AI기반 의료융합이노베이션 센터는 글로벌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송기헌 의원이 정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과기부 및 기재부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 반도체 첨단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면서, 소재·부품 개발에서 신뢰성 검증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20억) ▲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20억) ▲ 원주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사업(18억5천만원) ▲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10억6천만원) ▲ 노쇠 유형 맞춤형 건강개선 천연물 혁신기술 개발(10억5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예산(430억)과 지정∼흥업 간 국지도88 건설 예산(40억원)도 반영돼 지역 교통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헌·박정하 의원은 "이번 정부 예산안은 원주시가 미래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쓰일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들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 큰 원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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